크게보기20일(현지 시간)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열린 ‘싱가포르 에어쇼 2024 현장. C-390은 외관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.1969년에 설립된 엠브라에르는 현재까지 8000여 대의 민항 및 군용기를 생산했다. 집중도가 올라가고 피로도도 낮아졌다며 C-130을 타본 브라질 파일럿들이 제기한 문제들을 모두 반영해 만든 항공기가 C-390이라고 말했다.브라질 공군에서 C-390을 직접 몰고 있는 한 파일럿은 항공기가 스스로 운항을 최적화하다 보니 조종사의 업무가 30%가량 줄었다.군사 작전 투입 등 다양한 임무를 할 수 있는 ‘멀티 플레이어라며 이같이 말했다. C-390은 한국 공군이 주로 운용하는 C-130J보다 동체 길이가 5m가량 길다.더 멀리 비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. 보통의 항공기들은 비행 시에 바퀴가 동체 안쪽으로 접혀 들어간다. C-390은 2026년까지 총 3대가 전력화될 예정으로 총사업비가 7100억 원에 이른다.한국 항공사 중 엠브라에르 여객기를 쓰는 곳은 아직 없다. 최근 싱가포르에 E2 훈련 시설을 갖추는 등 인프라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.정비 기술 및 품질이 올라가면 정비 단가가 낮아지는 장점도 있다. 이와 함께 한국 방산업체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기회가 열리게 된다.국내 업체 참여 수준 등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. |
Flinks
Links